신기한게.. 사실 아기는 내가 만들었…

신기한게..
사실 아기는 내가 만들었는데
내 몸에 생긴 아기가 내 몸의 주인이 되버렸다는게
좀 짜증나면서 신기하다.
아직까진 짜증나는게 더 크다
분명 내가 만들었는데 주객전도가 되다니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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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식주의자인 내가 입덧 때문에 고기를 못먹는다.
덕분에 기운이 없는 요즘 ㅠ
빠르면 16주 쯤 없어진다는데 난 이제 고작 12주 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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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음 달고 사는 내가 요즘 자꾸 배탈이 난다.
잘 생각해 보니 전부 찬거 먹고나면 설사병이 찾아온다 어김없이……………
프라프치노 먹고 배탈나고 아이스크림 먹고 배탈나고 마시고 배탈나고… 헐…….
난 한겨울에도 얼음 씹어먹는 사람인데
나한테서 얼음마저 뺏어가니 ㅠㅠㅠㅠ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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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그래도 고기 못먹어 힘이 없는데
밤새 쏟아내니
살이 쭉쭉 빠지는 요즘이다 ㅠ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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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들은 쉽게 뚝딱 엄마가 되는거 같더만
힘드네 이거 ㅠ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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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러니 본전생각이 안날수 없지ㅋ 12주 임산부 넋두리 힘들다 자두야 넌 태어나기만 해봐 아이스크림 고기 돌려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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